현대자동차가 오는 6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승용차 현지조립(KD)생산을 시
작한다.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비만트라 그룹사인 파트씨트라모빌내셔널사에 엘
란트라를 KD부품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는 오는 4월부터 2개월간 시험생산한 후 6월1일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
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될 차종은 엘란트라1.6DOHC로 올해 1천2백대를 생
산한다.

현지조립대수는 96년 2천대 97년 2천4백대 98년 2천8백대로 늘리게 되며 96
년부터는 엑센트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