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부족현상이 두드러지며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반전된 21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매수.매도가 균형을 이뤘다.

이들의 매수주문에는 일부 은행주와 대형우량주가 눈에 띠었고 매도종목
에는 대우그룹주 증권주등 다수를 차지했다.

주문규모는 매수와 매도가 각각 2백10만주정도로 파악됐다.

투신권은 매수주문 1백만주에 매도주문은 90만주로 매수우위였으나 은행은
"사자" 50만주에 "팔자" 70만주로 매도주문이 많았다.

기관들의 이날 주요 매매종목은 다음과 같다. (단위 만주)

<> 매수 <>

<>10만주이상=동부화학(15) 한일은행(11)

<>7만주이상=호남석유 한신공영 광주은행(7)

<>5만주이상=삼성중공업 조흥은행 대신증권우선주 금호건설

<>3만주이상=미원 국제상사 한화종합화학 제일물산 포철 풍산 해태전자
대우전자부품 현대자동차 창원기화기 금경 대한통운 충청은행

<>2만주이상=진로 제일모직 고려합섬 선경인더스트리 강원산업 우성건설
한일건설 럭금상사 국민은행 한일증권

<> 매도 <>

<>10만주이상=동부화학(24.9)

<>7만주이상=로케트전기 대우(9) 신탁은행(8) 상업은행 외환은행(7)

<>5만주이상=한일은행

<>3만주이상=조선내화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삼성전자 삼성전관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항도투금 광주은행

<>2만주이상=한국마벨 아시아자동차 국민은행

<<< 외국인 >>>

외국인들의 순매도는 이날도 지속됐다.

1백27억원어치(77만주)를 사들인데 비해 매도물량은 1백90억원어치(1백
5만주)에 달해 63억원(28만주)의 순매도를 보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들이 주로 사들인 주식은 신탁은행(10만주,이하만주) 조흥은행(8)
대우전자(7) 대우증권(4) 동양시멘트(4)등이었다.

주요매도종목은 대우중공업(11) 한신증권(10) 태평양(8) 대우증권(5)
삼성중공업(5)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