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설계사 생산성 90년이후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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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일선에서 고객과 직접 만나는 생명보험설계사의 생산성이 90년이후
연5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험개발원은 "생보모집인의 생산성에 관한 고찰"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94년 생보설계사의 순생산성은 12.9로 전년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설계사의 순생산성은 지난89년 17.5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이후
<>90년 16.8<>91년 15.1<>92년 14.7등 하향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순생산성은 1인당 국민총생산에서 설계사 1인당 수입보험료를 나눈
비율로 소득변화등 영업외적 요인을 뺀채 설계사가 얼마나 효율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가를 가리키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같은 설계사의 생산성 저하추세에 대해 은행 손보등 타금융권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데다 고금리선호의식이 확산되면서 생보자금이
이탈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개발원은 분석했다.
또 생보사의 내실경영전략등으로 저성장체제에 진입하고 있으나
설계사 증가율은 오히려 높아지는등 각사의 영업조직 자질향상노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도 한요인으로 지적됐다.
지역별 순생산성은 서울이 19.8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이 8.8로
가장 낮았다.
대구(16.9) 부산(15.2) 강원(15.0)순이었다.
한편 한.일간 생보설계사의 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지난93년기준으로
우리의 생산성은 일본의 71.2%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개발원은
밝혔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2일자).
연5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험개발원은 "생보모집인의 생산성에 관한 고찰"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94년 생보설계사의 순생산성은 12.9로 전년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설계사의 순생산성은 지난89년 17.5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이후
<>90년 16.8<>91년 15.1<>92년 14.7등 하향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순생산성은 1인당 국민총생산에서 설계사 1인당 수입보험료를 나눈
비율로 소득변화등 영업외적 요인을 뺀채 설계사가 얼마나 효율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가를 가리키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같은 설계사의 생산성 저하추세에 대해 은행 손보등 타금융권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데다 고금리선호의식이 확산되면서 생보자금이
이탈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개발원은 분석했다.
또 생보사의 내실경영전략등으로 저성장체제에 진입하고 있으나
설계사 증가율은 오히려 높아지는등 각사의 영업조직 자질향상노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도 한요인으로 지적됐다.
지역별 순생산성은 서울이 19.8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이 8.8로
가장 낮았다.
대구(16.9) 부산(15.2) 강원(15.0)순이었다.
한편 한.일간 생보설계사의 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지난93년기준으로
우리의 생산성은 일본의 71.2%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개발원은
밝혔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