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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7돌맞은 아시아나, 르완다 어린이에 사랑의 동전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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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항공이 탑승 승객들을 상대로 펼쳐온 지구촌 불우아동 돕기
    "사랑의 기내 동전모으기"운동이 시행 1년만에 모금액만 1억7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돼 화제.

    1월말 현재 모금액은 <>원화가 8천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달러화
    6천50여만원 <>엔화 2천3백여만원 <>홍콩달러 2백40여만원 <>바트화
    (태국)82만원 <>싱가포르달러 73만원 <>중국원화 35만원 <>파운드화
    (영국) 4만여원등이다.

    호주의 콴타스항공이 3년간 2억6천만원,일본항공이 2년간 1천2백만원을
    모금한 사실에 견주어 볼때 아시아나의 이같은 실적은 승객들의 호응은
    물론 회사측의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이 운동에 참여한 승객은 모두 7만5천4백여명. 이 가운데는
    연락처를 남기고 후원을 약속한 승객만도 내국인 1만1천2백여명을
    포함해 1만5천1백30여명에 이른다.

    아시아나측이 지난해 2월17일 제2민항 출범 6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이 운동은 승객들이 소지하고 있는 외화 동전들이 국내에서는 환전이
    까다롭거나 불가능한 점에 착안,기내에 모금함을 설치키로 한데서
    비롯됐다.

    17일로 창립 7돌을 맞은 아시아나는 이 모금액중 1차로 10만달러를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르완다의 난민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지원하는
    한편 유니세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내동전모으기 운동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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