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를 위한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는 15일 이홍구
국무총리주재로 회의를 열고 전국 16개 후보도시와 경기장을 선정했다.

위워회는 이날 시도별 1개소씩 15개소와 97년 광역시가 될것으로 예상되는
울산을 후보도시로 결정하고,경기장별 기본설계와 유치신청서를 4개국어로
작성하여 오는9월30일까지 국제축구연맹에 제출키로 했다.

16개 후보도시 및 경기장은 다음과 같다.

서울(잠실) 부산(사직) 대구(시민) 인천(문학) 광주(무등) 대전(종합)
경기(수원) 강원(강릉) 충북(청원) 충남(천안) 전북(전주) 전남(목포)
경북(포항) 경남(울산 창원) 제주(제주)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