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안정기금(증안기금)이 6%의 배당을 실시한다.

증안기금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94년 당기 잉여금 규모를 1조1천5백36억원
으로 확정하는 한편 출자기관들에게 6%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배당률은 출자금의 5%로 예정됐었으나 이날 이사회에 참가한 출자기관
들의 요구로 1%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당률은 오는 28일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증안기금은 이사회 제출자료를 통해 지난달 주식매도는 전혀 없었으며
지난해 주식매도 규모는 8천8백32억원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