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평화산업(대표 김종석)은 자동차의 진동을 크게 개선할수
있는 유체감응형 엔진마운트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최성규)과 공동으로 통산부의 공업기반연
구자금 2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2년만에 이를 개발했다.

이 엔진마운트의 개발로 약6백5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게 됐다.

엔진마운트란 엔진시동을 걸거나 외부충격을 받았을 때 진동과 충격이 일
어나지 않도록 하는 장치로 국산엔진부품개발에도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샌드위치형 유체감응형으로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엔진마운트는 앞으로 현대 대우 기아등 자동차완제품업체에 납품될 전망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