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사히유리와 마루베니상사는 14일 중국의 한 국영기업과 합작
으로 중국 상해에 브라운관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합작공장의 자본금은 2백억엔(2억달러)으로 3개업체의 지분율은
아사히유리가 30%,마루베니상사 25%,중국업체가 나머지 45%라고
아사히유리의 대변인은 전했다.

이 합작공장은 오는 96년초부터 브라운관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브라운관은 주로 중국내수용 컬러TV에 사용된다.

한편,지난해 1천3백50만개에 달한 중국내 브라운관판매량은 오는
98년 2천2백만개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