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브이인증원 =1864년 설립된 재단법인 DNV그룹의 국내법인 자회사로
설립됐다.

DNV의 첨단기술서비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경영의 기본인 품질 환경
안전에 대한 서비스로 총체적 고객만족을 꾀한다는 것이 최우선목표이다.

DNV인증원이 펼칠 사업은 ISO9000(품질경영)ISO14000(환경경영)시스템인증
안전시스템인증 CE마크등 제품인증,IQRS(품질시스템등급평가서비스),IERS
(환경시스템등급평가서비스)ISRS(안전시스템등급평가서비스)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서비스이다.

이외에도 크레인 해양설비등 산업설비에 대한 검사도 대행해주는 등
물품감정,형및 견본추출업무도 할 방침이다.

대표이사는 김영호씨(44)가 맡았다.

자본금은 2억원.종로1가1번지에 위치한 이회사의 직원은 모두 15명.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목표를 20억원으로 잡아놓고 있다.

<>경흥기업 =자동차 전장품을 생산하는 신설법인.

이회사는 버스나 트럭등의 대형차에 장착되는 램프류를 주력품목으로
생산하고 있다.

경흥기업은 램프의 각부분품을 외주를 통해 공급받아 직접 조립생산하고
있으며 아세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등의 국내 트럭 버스제작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이회사는 차량제작업체들이 헤드라이트등 기본적인 차량램프를 생산하던
기존 방식에서 도어램프 부분조명등 다양한 기능의 소형램프를 생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추세에 맞춰 소형램프 완제품과 연결릴레이등을
개발,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경흥기업은 이와함께 납품부품을 다양화 할수 있는 자동차부품 하청업체의
장점을 활용,버스와 트럭등에 들어가는 구동벨트를 올해부터 생산하는등
새로운 제품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린종합통상 =스포츠 의류용품 유통을 주로해온 이회사는 사세확장에
따라 창업 12년만에 법인으로 전환했다.

그린종합통산은 지난 83년 설립이후 주로 스포츠용 가방과 트레이닝을
기업들에 납품해왔다.

자본금은 5천만원으로 본사는 중구 을지로에 위치하고있다.

대표이사사장은 곽의택씨가 맡고있다.

그린종합통산은 올들어 사세확정을위해 스포츠용품 유통외에 남녀 유니폼
제조에 참여키로했다.

이회사는 현재 경기도 파주와 양천구 신정동에 각각 봉제공장과 가방공장을
확보해 두고있다.

곽의택사장은 "남녀 유니폼 생산으로 사세를 확장시킨뒤 오는 2천년대엔
종합스포츠레저 업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동신화학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위차한 회사로 지난 62년에 설립된
완구류 제조전문업체다.

사업확장을 위해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내수보다 수출위주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주수출지역은 유럽이며 올해 러시아 중국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소사장제를 도입해 근로자들의 의욕을 높이고 생산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30%늘어난 65억원으로 잡고있다.

자본금은 7천만원이며 사장은 한상남씨가 맡았다.

<>피엠에스 =초음파 의료기기 메이커인 메디슨이 자본금의 50%를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본사는 강남구 역삼동으로 자본금이 50억원이며 전체직원은 20여명이다.

대표이사사장에는 윤봉진씨가 선임됐다.

이회사는 다양한 치료용 운동장비를 생산,오는 4월 본격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판에 앞서 다음달 초에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전에 자체개발한 운동측정
장비 러닝머신 헬스기구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엠에스는 의료용 장비생산과 함께 병원및 건강관련 컨설팅업도 취급하고
병원운영 소프트웨어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의료사업에 뛰어들고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국민들의 의료수요도 늘고있어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올 매출목표를 50억원으로 잡고있다.

<>삼정전선 =전선을 만들기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1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했다.

대표이사는 피홍배씨(57)가 맡았다.

피홍배씨는 현재 삼정의 회장으로 있으면서 전선사업과 변압기 유류사업을
하고 있는데 전선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별도법인을 출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삼정전선은 전선의 제조 판매뿐 아니라 부동산임대업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 삼양전자교역 =수원에 있는 삼양전자 관계회사.

삼양전자는 전자부품을 생산하는데 비해 이 회사는 전자계측기를 공급한다.

서울 봉천동 961의13 삼양빌딩에 본사를 두고있으며 전자계측기 수출입업도
담당한다.

전자계측기의 도매및 서비스업무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