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한국산 섬유기계설비 갖춘 공장 대거등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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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한국산 섬유기계로만 설비를 갗춘 공장이 대거 들어설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합섬 코오롱상사등은 중국에 국산 섬유기계로
만 설비를 갖춘 공장건설을 추진키로 하고 현재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한일합섬의 경우 작년8월부터 중국 산동성과 화북성에 모두 3개의 국산아크
릴방적기계를 갖춘 공장을 가동중인데 이어 중국 길림성과 흑룡강성등에 추
가로 합작방적공장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의 한관계자는 "부지선정이 순조롭게 될 경우 올하반기부터 국산 아
크릴방적기계를 가져다 설치에 들어가 내년하반기부터는 가동에 들어갈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연간 2~3만추 규모의 아크릴방적사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코오롱상사는 중국 사천성 중경에 국산 섬유기계만을 이용한 공장을 세운다
는 목표아래 현재 공장부지를 물색중에 있다.
한편 섬유업계는 한국산 설비를 갖춘 섬유공장이 중국에 대거 들어섬에 따
라 섬유업계의 해외사업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국산 기계의 대중국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기계공업진흥회 관계자는 "국산 기계류를 가져다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
면 국산기계에 대한 중국인들의 신뢰를 쌓을수 있어 대중국 기계류수출이 상
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기계류(조선 전자부문 제외)수출은 11억2천
6백만달러로 전년보다 8.5% 감소했으나 섬유기계류 수출은 중국의 섬유산업
호황에 힙입어 50.9% 증가한 1억6천9백만달러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합섬 코오롱상사등은 중국에 국산 섬유기계로
만 설비를 갖춘 공장건설을 추진키로 하고 현재 부지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한일합섬의 경우 작년8월부터 중국 산동성과 화북성에 모두 3개의 국산아크
릴방적기계를 갖춘 공장을 가동중인데 이어 중국 길림성과 흑룡강성등에 추
가로 합작방적공장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의 한관계자는 "부지선정이 순조롭게 될 경우 올하반기부터 국산 아
크릴방적기계를 가져다 설치에 들어가 내년하반기부터는 가동에 들어갈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연간 2~3만추 규모의 아크릴방적사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다.
코오롱상사는 중국 사천성 중경에 국산 섬유기계만을 이용한 공장을 세운다
는 목표아래 현재 공장부지를 물색중에 있다.
한편 섬유업계는 한국산 설비를 갖춘 섬유공장이 중국에 대거 들어섬에 따
라 섬유업계의 해외사업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국산 기계의 대중국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기계공업진흥회 관계자는 "국산 기계류를 가져다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
면 국산기계에 대한 중국인들의 신뢰를 쌓을수 있어 대중국 기계류수출이 상
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기계류(조선 전자부문 제외)수출은 11억2천
6백만달러로 전년보다 8.5% 감소했으나 섬유기계류 수출은 중국의 섬유산업
호황에 힙입어 50.9% 증가한 1억6천9백만달러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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