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랜드의 운영업체인 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이 16일 서울 군자동
에 전자랜드 장안평점을 오픈하는 등 다점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면적 2백50평의 장안평점은 TV 오디오 비디오등 가전제품과 컴퓨터및 주
변기기는 물론 시계 안경 카메라와 생활용품도 취급하며 50대가 동시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서울전자유통은 장안평점 개점을 기념,17~26일 10일간 경품추첨등 사은행
사와 함께 가전3사 제품의 무료 애프터서비스(22,23일)를 실시한다.

장안평점의 개점으로 전자랜드는 서울의 용산점 구의점 부산 수영점등 모
두 8개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서울전자유통은 연내에 부산 울산 경기지역에 각 1곳등 모두 3개점을
출점할 예정이며 하이마트의 운영업체인 한국신용유통(대표 홍성기)도 최근
분당점을 오픈,가전유통업체의 출점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