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사무국, 직책중심 개편..결재라인 절반 단순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경련의 사무국조직 개편내용이 밝혀졌다.
그 골자는 현행 8부 1팀 2실 2부속기구를 15실 2부설기구 1해외사무소체제로
바꾸는 것이다.
물론 새조직은 지난연말 발족한 정책사업 국제사업 관리운영등 3개의
사업본부아래 소속된다.
전경련은 정기이사회에서 "사무국조직개편안"이 통과됨으로써 규정개정
소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전경련은 오는 14일 정기총회직후 최종현회장의 결재를 받아 조직개편및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전경련의 현행 조직은 각 사업본부밑에 조사1 2 3부 국제 총무 회원 홍보
관리부등으로 돼 있다.
그러나 사무국안은 직위중심조직인 부를 직책중심인 실로 개편하는 것으로
돼있다.
실의규모는 업무중요도나 업무범위에 따라차이를 두되 업무량변화를 감안,
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실장은 업무중요도등에 의해 이사 부장 차장중에서 맡도록한다.
실장은 업무성격에 따라 스태프나 팀제로 조직을 운영 하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같은 조직개편으로 우선 결재시스템이 단순화 된다.
팀장-실장-본부장등 3단계만 거치면 된다.
담당 과장 차장 부장 이사 본부장으로 이어지는 기존 결재라인을 절반으로
줄이는 셈이다.
그만큼 의사결정이 신속해진다.
조직개편과 함께 실단위의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 급여체계를 직책중심으로 바꾸며 장기적으로는 능력중심의 급여체계로
개편,연봉제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재계총본산"이자 민간경제단체인 전경련의 이같은 탈바꿈시도는 여타
민간단체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많은 협회와 연합회등 민간단체들은 현실에 안주,"회비만 축내고
있다"는 비판을 들어온 까닭이다.
전경련은 조직개편으로 생산성개념과 경쟁원리가 도입,책임과 권한구분이
명확해지며 목표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대주전무).
특히 국가적 과제인 세계화대에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갗추려는
변신노력이기도 하다.
이는 곧 연합회답지않은 연합회,즉 활력이 넘치는" 생명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전경련은 이번 조직개편시 기획조정실과 감사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뉴욕에 해외사무소를 둔다.
정책사업본부산하에는 경제분석 금융재정실등 총 8개의 실을 둘 예정이다.
국제사업본부밑에는 국제경제 국제협력 국제경영원 한미 재단을 둔다.
경영관리본부는 행정관리 회관관리 회원봉사시등 3개실로 구성한다.
하지만 사무국직원들의 조직개편을 보는 눈은 그렇게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조직개편 자체 보다는 조직운영의 묘를 어떻게 살리는냐가 업무효율제고의
열쇠라는 인식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
그 골자는 현행 8부 1팀 2실 2부속기구를 15실 2부설기구 1해외사무소체제로
바꾸는 것이다.
물론 새조직은 지난연말 발족한 정책사업 국제사업 관리운영등 3개의
사업본부아래 소속된다.
전경련은 정기이사회에서 "사무국조직개편안"이 통과됨으로써 규정개정
소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전경련은 오는 14일 정기총회직후 최종현회장의 결재를 받아 조직개편및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전경련의 현행 조직은 각 사업본부밑에 조사1 2 3부 국제 총무 회원 홍보
관리부등으로 돼 있다.
그러나 사무국안은 직위중심조직인 부를 직책중심인 실로 개편하는 것으로
돼있다.
실의규모는 업무중요도나 업무범위에 따라차이를 두되 업무량변화를 감안,
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실장은 업무중요도등에 의해 이사 부장 차장중에서 맡도록한다.
실장은 업무성격에 따라 스태프나 팀제로 조직을 운영 하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같은 조직개편으로 우선 결재시스템이 단순화 된다.
팀장-실장-본부장등 3단계만 거치면 된다.
담당 과장 차장 부장 이사 본부장으로 이어지는 기존 결재라인을 절반으로
줄이는 셈이다.
그만큼 의사결정이 신속해진다.
조직개편과 함께 실단위의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 급여체계를 직책중심으로 바꾸며 장기적으로는 능력중심의 급여체계로
개편,연봉제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재계총본산"이자 민간경제단체인 전경련의 이같은 탈바꿈시도는 여타
민간단체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많은 협회와 연합회등 민간단체들은 현실에 안주,"회비만 축내고
있다"는 비판을 들어온 까닭이다.
전경련은 조직개편으로 생산성개념과 경쟁원리가 도입,책임과 권한구분이
명확해지며 목표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대주전무).
특히 국가적 과제인 세계화대에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갗추려는
변신노력이기도 하다.
이는 곧 연합회답지않은 연합회,즉 활력이 넘치는" 생명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전경련은 이번 조직개편시 기획조정실과 감사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뉴욕에 해외사무소를 둔다.
정책사업본부산하에는 경제분석 금융재정실등 총 8개의 실을 둘 예정이다.
국제사업본부밑에는 국제경제 국제협력 국제경영원 한미 재단을 둔다.
경영관리본부는 행정관리 회관관리 회원봉사시등 3개실로 구성한다.
하지만 사무국직원들의 조직개편을 보는 눈은 그렇게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조직개편 자체 보다는 조직운영의 묘를 어떻게 살리는냐가 업무효율제고의
열쇠라는 인식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