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는 지난해 12월 제네바의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협약에
관한 허가서를 기탁, 4개월뒤인 3월9일부터는 러시아 연방 전지역에 이
협약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러시아에서 발간되는 모든 출판물은 이 조약의 적용을 받게 된다.
러시아는 베른협약의 118번째 가입국.
베른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은 다른 가맹국 국민의 저작물을 자국민의
저작물과 동등하게 대우하며 저작권은 저작자의 생존기간및 사후 일정기간
보호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출판물의 소급보호를 인정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이 조약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