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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시황] 매수세 취약 연이틀 하락장세..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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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이 호재성재료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취약해 연이틀 하락장세를
    연출했다.

    7일 주식시장에선 고가저PER(주가수익비율)주와 자산주로 순환매가 이어지
    는 가운데 중소형주들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형주들의 약세로 종합
    주가지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올상반기중 통화공급확대와 투신사들의 종목당 투자한도확대등
    의 호재성 보도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후속매수세가 불발에 그
    치고 대기매물이 흘러들면서 후장중반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투자가들도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날의 거래감소가 매수세와 매물의 동반감소에 따른 것으
    로 지난1월의 매수세실종과 투매에 의한 거래위축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풀이했다.

    종목별로는 고가저PER주와 일부자산주들이 초강세를 보인 반면 우선주들의
    강세는 약화되고 블루칩(대형우량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종가보다 2.7 5포인트 내린 942.52를 기록했다.대형
    우량주가 많이 편입된 한경다우지수는 151.92로 0.69포인트 올랐다.

    거래량은 2천3백62만주로 크게 줄어들었고 거래대금은 5천51억원이었다.상
    한가 1백27개를 포함해 3백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9개등 3백59개 종목
    이 내렸다.

    이날 블루칩들은 보합권으로 출발했으나 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상태에서
    후장들어 약세로 밀려났고 고가저PER주들은 전장부터 초강세를 보여 고려화
    학 금강 남양유업 백양 쌍방울 한국이동통신등이 일제히 상한가대열에 동참
    했다.

    후장들어선 자산주들도 가세해 태영 신세계 동일방직 만호제강등이 가격제
    한폭까지 올랐다.

    증권사일선지점장들은 "시장을 이끌어나갈 만한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그
    동안의 블루칩과 중소형개별종목 우선주등에 이어 이날 고가저PER주등으로
    순환매가 이어졌다"면서 "거래위축상황을 감안하면 당분간 기간조정이 필요
    할것"으로 내다봤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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