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I면톱] 종금 등 제2금융권 인력스카우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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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개편을 앞두고 종금 투금 리스등 제2금융권에 인력스카우트 바람이
불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해중 종금사로 전환될 대한 중앙 제일 동양 삼희등
서울 소재 8개 투금사들은 종금사 전환에 대비,기존 종금사및 리스사의
경력 사원을 데려오기 위해 스카우트작업에 나섰다.
투금사들은 종금사로 전환할 경우 리스 국제금융등 새로운 업무가 추가돼
이분야의 전문인력소요가 크게 늘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현대 한외등 선발 종금사들도 정부의 지점설치 허용방침으로 인력이
더 필요할 것에 대비, 국제금융분야등의 고참인력을 후발 종금사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집안단속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기존 종금사에 지점신설을 허용하기로 했다.
더욱이 기존 종금사중 일부지원들은 제2금융권의 업무영역 확대방침으로
종금사들이 누렸던 각종 영업혜택이 없어질 것을 우려, 아예 외국 금융기관
으로 옮기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국제금융업무의 베테랑인 K씨(H종금 과장급 연봉 3천5백만원선)는 최근
연봉 20만달러(1억6천만원)에 홍콩소재의 모증권사로 옮겼다.
기존 종금사들은 치열해지는 국내시장을 탈피, 역외금융(off shore
banking)을 확대할 계획이나 외환딜러나 해외증권펀드매니저등 국제금융
업무 인력을 빼앗기자 인력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9개 지방투금사의 종금사 전환과 한국 아세아 한불등 3개 종금사의
기업공개로 한 차례 인력스카웃 파동을 겪었던 제2금융권은 올해 금융산업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또한번 스카웃 회오리에 휘말릴 것으로 보고 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
불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해중 종금사로 전환될 대한 중앙 제일 동양 삼희등
서울 소재 8개 투금사들은 종금사 전환에 대비,기존 종금사및 리스사의
경력 사원을 데려오기 위해 스카우트작업에 나섰다.
투금사들은 종금사로 전환할 경우 리스 국제금융등 새로운 업무가 추가돼
이분야의 전문인력소요가 크게 늘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현대 한외등 선발 종금사들도 정부의 지점설치 허용방침으로 인력이
더 필요할 것에 대비, 국제금융분야등의 고참인력을 후발 종금사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집안단속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기존 종금사에 지점신설을 허용하기로 했다.
더욱이 기존 종금사중 일부지원들은 제2금융권의 업무영역 확대방침으로
종금사들이 누렸던 각종 영업혜택이 없어질 것을 우려, 아예 외국 금융기관
으로 옮기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국제금융업무의 베테랑인 K씨(H종금 과장급 연봉 3천5백만원선)는 최근
연봉 20만달러(1억6천만원)에 홍콩소재의 모증권사로 옮겼다.
기존 종금사들은 치열해지는 국내시장을 탈피, 역외금융(off shore
banking)을 확대할 계획이나 외환딜러나 해외증권펀드매니저등 국제금융
업무 인력을 빼앗기자 인력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9개 지방투금사의 종금사 전환과 한국 아세아 한불등 3개 종금사의
기업공개로 한 차례 인력스카웃 파동을 겪었던 제2금융권은 올해 금융산업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또한번 스카웃 회오리에 휘말릴 것으로 보고 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