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부동산보유 상장회사대한 관심높으나 평가정보없어 혼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있는 상장회사의 주식이 관심을 끌고 있으나
    이들 회사의 부동산을 평가할수있는 정보가 전혀 제공되지 않아 투자
    자들이 혼선을 빚고있다.

    이에따라 증권거래소는 상장회사들의 재무제표 부속명세서에 주요
    부동산의 취득원가뿐 아니라 지난 90년부터 정부가 매년 조사 발표하는
    개별공시지가를 참고가격으로 함께 표시하도록 재무부에 관계규정의
    개정을 건의하기로했다.

    5일 증권거래소와 관련업계에따르면 최근 자산주라는 명목으로 부동
    산을 많이 보유하고있는 회사의 주식이 큰 관심을 끌고있으나 이들 회
    사의 보유부동산을 평가할수있 기준으로는 취득원가밖에 제공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회사들은 소위 작전세력등에의해 보유부동산이 시세이
    상으로 추정되거나 아니면 시세가 거의 알려지지 않는등 주가형성에 왜
    곡현상을 불러오고있다는 지적이다.

    실례로 최근 자산주라며 주목받고있는 삼부토건 일성종건 성창기업
    조선맥주등은 보유부동산의 평가액이 소문만큼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
    지고있다.

    이중 삼부토건 부동산의 경우 실제로 지난해 증권감독원의 조사결과
    소문에 크게 못미치는 4천5백억원정도로 발표됐다.

    현재 개별공시지가는 시세의 70~80%선으로 건설부가 지난 90년부터
    매년 발표하고있어 힘들이지 않고도 공시할수있는 객관적인 가격이라
    고할수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상장회사들은 재무제표 부속명세서에
    보유부동산의 위치 면적 장부가액 담보제공등만을 표시하고있으나 이
    것만으로는 기업의 정확한 가치를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에따라"보유부동산에 대해 건설부가 발표한 개별공시
    지가와 그 공시지가의 평가일을 추가로 표시토록 관계당국에 조만간
    건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6일자).

    ADVERTISEMENT

    1. 1

      KCGI샐러리맨펀드 순자산 5000억 육박…누적 수익률 134%

      KCGI자산운용의 KCGI샐러리맨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 최초 설정된 이 펀드의 순자산은 이달 12일 기준 459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말(14억원) 대비 약 320배 불어난 수준이다. 동일 유형 99개 펀드 중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클래스별 가입 내역을 살펴보면 개인연금 비중이 76%로 가장 높았고 일반계좌와 퇴직연금이 각각 21%와 3%로 나타났다. 투자 형태로는 적립식 계좌 비중이 46%, 임의식은 54%다. 투자자들이 연금 계좌를 활용한 장기 투자 목적으로 가입한 것으로 보여진다.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통상 공모펀드는 대형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망을 통해 자금을 모아 외형을 키우지만 이 펀드의 판매사는 5개사에 불과하고, 이중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가입 비중이 93%에 이른다"며 "고객이 KCGI자산운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펀드를 선택해 가입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의 8년 누적 수익률은 134%다. 연환산 수익률은 10.8% 달한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8.7%로 동일 유형 중 1위를 기록했다.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3년 기준 1.3으로 벤치마크(1.2)와 동일 유형(1.1)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KCGI자산운용은 샐러리맨펀드의 체계적 자산 배분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고 봤다. 다수의 백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기 수익률이 우수하고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 배분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한 자산군을 조합했다는 설명이다.미국·한국 등 주요국 주식은 물론 채권, 리츠, 인프라 등 9가지 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며 체계적 리밸런싱(재조정)을 단행한다. 여기에 시장 상

    2. 2

      전쟁 나면 오른다더니 날벼락…'금' 쓸어담은 개미들 비명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이 연일 하락세다. 통상 지정학적 혼란이 커지거나 유가가 급등하면 금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오르지만, 이번엔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지면서 채권 등 이자 자산 대비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19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2026년 4월물)은 트로이온스당 4839.15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5.6% 하락했다. 5000달러 선을 지켰던 금 선물 가격이 4000달러 선으로 내려온 건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만이다.이날 KRX금거래소에서도 국내 금값은 전일보다 2.11% 하락한 g당 23만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금 관련 주요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국내 금 관련 ETF 중 규규모가 가장 큰 'ACE KRX금현물'은 이날 오후 2시45분 기준 3만2290원으로 전주 대비 4.8% 하락했다. 'KODEX 금액티브'(-4.8%), 'SOL 국제금'(-4.8%), 'TIGER 골드선물(H)'(-5.8%)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통상 유가가 급등하면 인플레이션을 촉발해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대표적인 실물 자산인 금과 은값 강세로 이어진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연기하면서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전날 Fed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이자가 붙지 않는 금의 특성상 고금리 상황이 지속할수록 이자 자산의 선호도가 더 높아진다.강달러 기조도 금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금 가격은 달러로 책정되는데, 달러가 오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구매 비용이 상승해 금 수요가 위축된다.다만 기관들은 금값이 중장기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계속 담고 있다. 미국 Fed가 금리 인하에 나서거나, 전쟁이 장기화하면 안전

    3. 3

      결국 회사서 잘렸다…'신의직장' 금융권에도 '칼바람'

      글로벌 투자은행(IB) HSBC가 2만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인력 감축 흐름이 빅테크 기업을 넘어 금융권까지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조르주 엘헤데리 최고경영자(CEO)가 AI를 활용해 중개 및 지원 부서 축소를 추진하고 있다”며 “3~5년에 걸쳐 전체 인력의 10%인 2만명가량이 감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전 세계적으로 AI 투자가 확대되며 생산성 향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HSBC의 사례에 대해 “AI가 월스트리트의 인력 구조를 어떻게 재편할지 보여주는 초기 신호 중 하나”라고 짚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에 따르면 AI가 인간 업무를 대체하면서 글로벌 은행은 향후 3~5년 내 최대 20만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엘헤데리 CEO는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재작년 부임 후 성과 위주의 ‘월스트리트식 보상 모델’을 도입하고, 15억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HSBC 주식예탁증서(ADR) 주가는 최근 1년간 38.2% 상승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도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약 2500명을 감원했다.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