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개선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관심.
전경련은 포철 삼성전자등 일부 대기업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많이 도
입하는 추세를 감안해 회장단회의의 활성화 차원에서 이같은 변화를 시도
할 계획이라는 것.
전경련의 고위간부는 전경련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할경우 교통체증이
심해 불편이 클뿐아니라 주요경제현안을 수시로 논의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첨단 회의시스템구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
전경련은 또 사무국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조직을 개편,각 부서별로 독
립채산제를 가미한 경쟁체제로 탈바꿈하는 방안도 강구중.
전경련사무국직원들은 오는14일 총회이후엔 최종현회장이 연임에 들어가고
황정현부회장이 취임이후 첫정기인사를 하게돼있어 승진기대와 함께 조직개
편에 따른 일말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 김형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