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명 외무부장관이 4일부터 12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공식 방문, 장관취임
이후 첫 한미.한일외무장관 회담을 갖는다.

공장관은 미국방문기간중(4~10일) 크리스토퍼 국무부장관 레이크 대통령
안보보좌관 페리 국방장관 상하원외교위원들과 만나 남북관계를 포함한
한반도정세및 한미안보협력문제를 논의한다.

또 일본방문기간중(11~12일)에는 한일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북.미합의
이행문제를 포함한 한일양국간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
이다.

공장관은 방미기간중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와도 만나 육류
301조개정 담배양허록개정 미국산자동차수입등 한미간 통상현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