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장외거래 지난해 3조원 육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 장외거래 지난해 3조육박 지난 한햇동안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장외
거래실적이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증권당국은 외국인(OTC)거래를 전산화해 빠르면 오는 3월중순부
터 시행할 방침이다.
28일 증권감독원이 발표한 "94년도 외국인의 국내 유가증권 투자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들사이의 장외거래실적은 모두 2조9천5백10억원으로
93년의 5천7백14억원에 비해 5배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한도소진(단주만 남은 경우도 포함)을 대상으로 허용된 외국인간
장외거래는 지난해 한도소진종목이 속출하면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한전 포철 삼성전자등 대형우량주와 은행주에 집중됐으며
한전의 경우 연간 장외거래대금이 4천1백61억원에 달했다.
또 증권감독원은 장외거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투자정보전달을
위해 외국인장외거래관리를 전산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증감원관계자는 이와관련,"관계당국과의 협의를 거치고 증권전산의 전산시
스템이 개발되는대로 빠르면 오는3~4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해오던 장외거래관리가 신속하게 되고 실
제거래된 장외프리미엄이 제대로 공시될수 있게될 전망이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
거래실적이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증권당국은 외국인(OTC)거래를 전산화해 빠르면 오는 3월중순부
터 시행할 방침이다.
28일 증권감독원이 발표한 "94년도 외국인의 국내 유가증권 투자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들사이의 장외거래실적은 모두 2조9천5백10억원으로
93년의 5천7백14억원에 비해 5배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한도소진(단주만 남은 경우도 포함)을 대상으로 허용된 외국인간
장외거래는 지난해 한도소진종목이 속출하면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한전 포철 삼성전자등 대형우량주와 은행주에 집중됐으며
한전의 경우 연간 장외거래대금이 4천1백61억원에 달했다.
또 증권감독원은 장외거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투자정보전달을
위해 외국인장외거래관리를 전산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증감원관계자는 이와관련,"관계당국과의 협의를 거치고 증권전산의 전산시
스템이 개발되는대로 빠르면 오는3~4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해오던 장외거래관리가 신속하게 되고 실
제거래된 장외프리미엄이 제대로 공시될수 있게될 전망이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