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본증권사들의 국내영업이 대폭 강화된다.

또 28일부터 쌍용정유와 삼보컴퓨터의 외국인 투자한도가 추가로 늘어난다.

27일 증권관리위원회는 일다이와증권 서울지점의 영업기금을 현행 1백억원
에서 2백억원으로 늘릴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에따라 다이와증권 서울지점은 기존의 위탁매매업무외에 자기매매및
인수업무를 추가로 할수있게 된다.

또 오는4월1일 서울지점을 개설할 예정인 노무라증권은 영업기금 2백억원
으로 출발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일본 증권사들의 국내영업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증관위는 또 외국인직접투자분이 외국인한도(12%)를 넘어 외국인들이
추가로 사들일수 없었던 쌍용정유와 삼보컴퓨터에 대한 외국인한도를
예외승인, 2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사우디아람코사에서 35%(우선주는 34.41%)를 보유한 쌍용정유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는 11.67%(우선주10.08%)만큼 늘어나고 외국인지분이 17.96%
(세이코엡슨사의 7.96%포함)인 삼보컴퓨터의 외국인한도는 19.96%로 2%만큼
확대된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