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과같은 불안정한 장세에서는 단기낙폭이 크고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에대한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대우증권은 대형주의 상승반전과 중소형주의 투매가 교차하는 요
즘과같은 주식시장 분위기에서는 94년이나 95년의 실전호전이 예상되는 종
목의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대우증권은 최근 6일동안의 최고가와 현재가(25
일기준)를 비교해 주가가 큰폭 하락한 한국물산등 15개종목을 관심종목으
로 선별했다.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종목중 최근6일간 주가하락폭이 15%를 웃도는 주식
은 한국물산외에 한국금속 금강공업 내쇼날푸라스틱 신화건설 해태유통 대
영전자 군자산업 삼영화학 삼영모방 서광 미원유화 우성건설 이건산업 연
합인슈등이다.

이중 금강공업 서광 연합인슈등은 94년의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30%이상
신장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삼영전자등 8개종목은 흑자로
전환하거나 경상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기간중의 주가낙폭이 15.43%인 미원유화는 94년 경상이익증가율이 1백
34.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증권투자분석부는 불안정한 시황에서 낙폭이 크면서 실적호전이 예상
되는 종목은 투자심리가 되살아날경우 급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