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율이 보합세를 보였다.

26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은행보증채수익률이 횡보를 거듭하며 전날
과 같은 연15.20%를 기록했다.

1천3백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됐으며 이중 2백억원을 발행사가 되가져가고
나머지 물량은 투신 은행권에서 소화했다.

증안기금도 은행보증채 40억원어치를 15.15%에 매입했다.

지방은행 증권사등도 매수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설자금수요등 시중자금사정을 우려한 기관들이 단기자금조달에 나
서고있어 1일물 콜금리의 경우 법정최고한도인 25%를 계속 유지하고있다.

기업어음(CP)의 수익율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채권전문가들은 설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크게 늘고있다며 설이후에 통화
증가율이 떨어지면 시중사정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