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부품의 수출이 사상 최고실적인 7억2천4백51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부품수출실적은 완성
차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93년대비 19.8%늘어난 7억2천4백51만달러를 기록했
고 올해수출은 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수출비중은 1백13개부품업체가 64.6%,9개완성차업체가 35.4%를 각각
차지했으며 수출대상국수는 1백67개국,수출품목수는 1백25개였다.

지역별수출현황을 보면 북미가 3억4백37만달러로 전체의 42%를 차지했고 아
시아 1억8천만달러(24.8%),유럽9천3백47만달러(12.9%),중남미 5천1백만달러
(7.0%)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부품수출실적 7억2천4백51만달러는 완성차수출액 51억6
천8백만달러의 14.0%에 해당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