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방북단이 24일 귀국했다.

어재홍 한화전자정보통신 연구소장등 6명으로 구성된 한화그룹 방북단은
지난 17일이후 5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이달 귀국, 북한측과 나진 선봉
지역에 대한 기간통신망 건설참여에 대해 원칙적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한화방북단은 석유화학가공과 청진 나진지역의 물류센타 건설사업등에
사업성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세부협의를 계속하기 위해
오는 2~3월중에 다시 방북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