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및 농수축산관련 업체의 창업이 오랜만에 활기를 띤 한주였다.

서울에서만도 안승기업(식료품),킴벨(피자),마이티알파코리아(건강음료),
한국게르마늄(생수)등 8개의 식품업체가 설립됐으며 태륭수산(어류)등
2개의 농수축산업체가 새로 문을 열었다.

지난주(1월14일-20일) 전국의 신설법인은 3백80개사로 한주전보다 28개사
가 늘어났다.

경기회복 영향으로 주식회사 신규설립은 올들어 크게 늘어 3주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백80개사가 설립돼 한주전보다 29개사가 증가했으며
부산등 지방5대도시는 1백개사로 1개가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유통관련업체가 22개사나 증가한 71개사로 창업을 선도했다.

이밖에 무역 식품 관광운송 인쇄출판관련 업체의 설립이 활발했다.

한편 이번주에는 최근 지역의 매물정보를 안내해주는 벼룩시장 회사들이
대거 법인등록해 관심을 끌었다.

서울지역에서 강남벼룩시장(포이동),마포벼룩시장(망원동),강동벼룩시장
(방이동),성동벼룩시장(장안동),구로벼룩시장(구로동)등이 설립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