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분해성 수지의 개발및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80년대말까지 분해성 수지의 특허출원건수는 8건에 불과
했으나 최근들어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어 지난 2년동안에만 88건이 출
원됐다.

특히 내국인의 특허출원이 지난 80년대 총 2건에서 93년 37건,94년 28건으
로 대폭 증가했다.

분해성수지는 빛에 의해 분해되는 광분해성 수지와 미생물 또는 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수지로 나뉘며 생분해성 수지의 특허출원이 90%를 차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까지 분해성수지를 가장 많이 출원한 기업은 제일합섬으로 20건이
고 코오롱 8건 삼양사 7건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