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월피동에 농수축산물 생활용품등을 판매할 광덕종합시장이 준
공돼 오는3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이 시장의 지하1층에는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는 슈퍼마켓과 스낵,지상1층엔
농수축산물 건어물의 도산매장,2층에 의류 액세서리 이불 가구등 생활용품매
장이 들어선다.

3층은 스포츠시설 병의원 기획상품상설매장으로 꾸며지며 4층옥상에는 주차
장을 겸한 대규모 공연장을 마련,지역문화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광덕시장측은 3백여개의 점포를 입점시켜 올3월 정식 개장하며 칸막이 구분
없이 좌판형태로 운영,시골장터분위기를 재현할 구상이라고 밝혔다.

광덕시장은 특히 농수산물들을 산지에서 직송 판매,시중보다 10~20% 싼 값
으로 공급하며 새벽4시부터 밤늦게까지 영업시간을 늘려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