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중공업 연합인슈 기린산업등 중견 건자재업체들이 잇따라 종합건설업에
신규진출,치열한 사세확장경쟁을 벌이고있다.

20일 관련업계에따르면 동신중공업은 주택및 상가건설등 종합건설업에 진출
키로하고 최근 동신종합건설을 별도법인으로 설립,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신규사업 진출에따른 인력확보를위해 지난해보다 60%가량 늘어난
80명정도의 대졸신입사원을 2월중 뽑기로했다.

연합인슈는 연초 계열회사를 묶어 산내들그룹을 발족시키면서 기존 단종건
설면허업체인 연합인슈건설을 없애는 대신 종합건설업체인 산내들건설을 새
로 설립했다.

이회사는 상반기중 부지가 확보된 경기도 분당등 수도권지역에 주택과 상가
등을 착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본격적인 건설사업 진출에 필요한 인력충원을위해 이달중 공무 시
공 견적 설계 토목부문 경력사원 4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린산업은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일반주택건설을 담당할 기린산건
을 설립,영업준비를 서두르고있다.

이회사는 경쟁이 치열한 주택건설시장 진출에 앞서 공장건설에 주력할 계획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