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전노조 파업자제...내달 요구사항 관철키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퇴직금 반환문제로 지난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서를 제출한 한
    전노조는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냉각기간이 끝나긴 했지만 파업등 강
    경행동을 자제하는 대신 다음달초 시작될 금년 임금및 단체협상에서 요구사
    항을 관철시키기로 했다.

    한전노조 관계자는 20일"15일간의 냉각기간이 지난18일로 지났으나 공기업
    의 파업은 노동쟁의법상 불법이기때문에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파
    업보다는 회사측과 퇴직금 원상회복 문제를 더 협의하는 방향으로 노조 방침
    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더구나 다음주중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과 최태일 노조위원장이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어떤 식으로든 해결의 실
    마리가 잡힐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노조는 지난80년 국보위에 의해 50%정도 강제삭감된 퇴직금의 반환을
    위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지난3일 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
    신고서를 제출했었다.

    그러나 중앙노동위원회는 공기업의 퇴직금 반환문제는 이미 대법원의 판결
    이 난 사안인 만큼 쟁의조정이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렸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1일자).

    ADVERTISEMENT

    1. 1

      "자산 '5억' 찍는 시점은…" 세대별 '생존 전략' 이렇게 달랐다 ['영포티' 세대전쟁]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임계점을 넘었다. 올해 3월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청년층 사이에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폰지 사기' 아니냐"는...

    2. 2

      '금'보다 2배 뛰었다…"없어서 못 팔아" 가격 폭등에 '우르르'

      국제 은(銀) 가격이 폭등을 거듭하며 온스당 78달러선까지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현물 은 가격은 하루 동안 9% 급등하며 78.53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은값은 올해 들어서만 160...

    3. 3

      "하루만 맡겨도 돈 번다" 재테크족 우르르…'100조' 뚫었다

      증권사의 확정금리형 상품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만기가 짧은 안전자산에 돈을 맡겨 단기 수익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은 이달 23일 기준 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