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한체대)과 수시 수산티(인도네시아)가 95현대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
수권대회(총상금 12만5천달러)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한국의 간판스타로 세계랭킹 2위인 방수현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
속된 대회 사흘째 2회전에서 스웨덴의 마르기트 모르그를 2-0(11-0 11-4)으
로 가볍게 제치고 16강에 올라 로트 톰슨(덴마크)과 8강진출을 다룬다.

유력한 우승후보인 세계1위 수산티도 야오 얀(중국0을 2-0(11-6 11-1)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라 일본의 미스이 히사코를 2-0으로 물리친 박진현(경희
대)과 맞붙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