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낮에 금은방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김성호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과 강도예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의 범행 동기와 방법, 범행 후 정황에 비춰보면 인륜을 거스른 참담한 범죄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유족과 합의되지 않았으나 동종 범죄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김씨와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했다. 김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저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한순간 충동으로 돌아가신 피해자께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으며 이 후회와 죄책감을 잊지 않고 평생 속죄하겠다"고 말했다.김씨는 지난 1월 15일 낮 12시 7분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서 50대 여성 업주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귀금속 40여점(시가 2000만원 상당)과 현금 2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범행 전날 서울과 인천의 금은방 2곳을 찾아가 범행 대상지를 물색한 혐의도 받는다.조사 결과 김씨는 A씨를 살해한 뒤 미리 챙겨온 정장으로 갈아입고 여러 차례 택시를 바꿔 타 도주했으며, 도주 과정에서 훔친 귀금속을 여러 금은방에 파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 이후 5시간여만에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해외에서 머물다가 비자 만료로 귀국한 그는 빚 독촉에 시달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금
미성년자 지인의 성매매를 알선한 20대가 고발 유튜버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 30분께 채팅 앱을 통해 연락한 남성에게 13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지인 B양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성매매 고발 유튜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속 장소에 나온 A씨를 검거했다. 인근에서 B양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 조치했다.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며 "A씨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돔야구장과 전시·컨벤션 등 스포츠·MICE시설, 숙박·상업·업무시설 등을 짓는 복합공간 조성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조3000억원이다. 시는 올해 착공해 2032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