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국면이 오늘도 계속될 전망이다.

일본지진의 반사이익으로 형성된 단기급등국면이 매물압박을 크게
하겠지만 그동안 대형주들이 많이 하락했고 악재도 조금씩 풀려가는
양상이다.

금년장세의 최대장애인 수급상황이 아직 문제지만 긴축완화기조와
함께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멕시코사태에서 비롯된 국제금융위기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고점대비 15%정도 하락한 블루칩이 지진특수를 배경으로
장세회복을 주도하는 가운데 장기소외제조주의 가세도 기대된다.
이 덕 화 < 동서증권 주식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