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최고가대비 주가하락율이 높은 종목은 중원상사 두산종합
세계물산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기낙폭 과대종목은 최근 주식시장의 반등모색과 관련,순환성
매수세 유입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돼 주목되고 있다.

19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18일의 주가와 올해 최고가를 비교할때
중원상사는 33%가량이 빠져 하락율이 가장 높았고 두산종합 세계물산이
30%대 하락했다.

또 제약주,저가건설주및 전선주들도 하락율 상위종목에 다수 포함돼
신풍제약 한올제약 명성은 29%대의 하락율을 보였고 중외제약 신성통상
대붕전선 보령제약 신화등도 26%이상 주가가 내렸다.

이와함께 세우포리머 백광소재 한국케이디케이 한일투금 충남방적
대성전선 삼성출판사 삼미 동신공업 삼익건설 한국마벨 진로종합등도
낙폭이 컸다.

대우증권은 "최근 반등은 일본지진에 따른 수혜기대감이 직접적인
계기이므로 수급및 자금불안등 국내 요인이 해결되지 않는한 제한적"이라며
"따라서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