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83) 던지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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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 10년의 L씨는 자신의 골프매너가 아주 좋은 것으로 생각했다.
플레이 빠르고 남의 탓 안하고 디보트 보수하고하니 실상 별 문제
될게 없었다.
그러나 그런 L씨도 어느날 자신이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이 한가지
있음을 깨달았다.
퍼팅을 끝내고 볼을 집어 드는데 깃대를 꼽던 캐디가 살며시 말했다.
"사장님 꼭 마크를 던져 줘야만 하나요" L씨는 처음엔 무슨말인가
했으나 곧 그 의미를 알아 차렸다.
그린위에서 캐디가 볼을 닦으려고 집어들때는 캐디의 마크를 사용하게
마련.
그러나 볼을 놓는 사람은 골퍼자신일 경우가 많고 그때 골퍼들은 캐디의
마크를 캐디를 향해 던져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마 골퍼들의 90%이상이 그렇게 할 것이다.
바로 그같이 "마크를 던져 주는 행동"이 캐디입장에선 즐거울리 없는 것.
L씨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니 분명 "고쳐야 할 매너"였다.
그 다음부터 L씨는 마크를 집어 꼭 손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
플레이 빠르고 남의 탓 안하고 디보트 보수하고하니 실상 별 문제
될게 없었다.
그러나 그런 L씨도 어느날 자신이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이 한가지
있음을 깨달았다.
퍼팅을 끝내고 볼을 집어 드는데 깃대를 꼽던 캐디가 살며시 말했다.
"사장님 꼭 마크를 던져 줘야만 하나요" L씨는 처음엔 무슨말인가
했으나 곧 그 의미를 알아 차렸다.
그린위에서 캐디가 볼을 닦으려고 집어들때는 캐디의 마크를 사용하게
마련.
그러나 볼을 놓는 사람은 골퍼자신일 경우가 많고 그때 골퍼들은 캐디의
마크를 캐디를 향해 던져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마 골퍼들의 90%이상이 그렇게 할 것이다.
바로 그같이 "마크를 던져 주는 행동"이 캐디입장에선 즐거울리 없는 것.
L씨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니 분명 "고쳐야 할 매너"였다.
그 다음부터 L씨는 마크를 집어 꼭 손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