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지부진한 야쿠트가스전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위해 올해 개발조사
지원자금을 작년의 13억원에서 27억원으로 늘렸다.

또 (주)유공 광업진흥공사등 4개회사가 컨소시업을 형성해 처음 추진하는
호주토가라노스유연탄광개발조사 및 고려아연이 단독으로 추진하는 나미비아
다마라아연광개발조사에도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해외자원개발국고보조금집행기준을
발표했다.

통산부는 올해는 야쿠트가스전개발조사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2월
중에 야쿠크공화국실무자들과의 협의도 추진키로 했다.

야쿠트가스전개발사업에는 작년부터 조사자금이 지원됐으나 현지의 사정으
로 논의가 구체화되지 못했다.

야쿠트가스전개발사업에는 한국석유개발공사 가스공사 대우 유공등 한국측
13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형성해놓고있다.

통산부는 이밖에 중국과 인도지역의석유개발사업조사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통산부는 또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국 칠대하유연탄광개발조사와 올해
처음 추진하는 호주 토가라노스유연탄광 및 나미비아 다마라아연광개발조사
등에 9억2천8백원을 지원키로 했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