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발은행(IDB)은 멕시코의 각종 프로젝트를 위해 5억달러를 지원하고
멕시코에 대한 대출도 15억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앙리케 이글레시아스 IDB총재는 이날 에르네스토 제딜로 멕시코대통령을
방문, "멕시코 경제를 안정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멕시코경제는 진정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곧 안정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IDB는 이에앞서 13일 교육및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멕시코 정부에 총 8억9천
3백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 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