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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초대석] 성기학 <영원무역 사장>..기업 세계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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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무역(대표 성기학.47)은 중소기업으로는 비교적 세계화에 앞장서가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90년부터 작년말까지 방글라데시 자메이카 미국에 모두 17개의 최첨단
    스포츠의류공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성사장은 올해중 서울 만리동본사 성남공장과 해외생산기지를 연결하는
    컴퓨터네트워크화를 완성, 영원을 세계화의 첨병역할을 하는 글로벌컴퍼니로
    키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비교적 일찍 기업의 세계화를 추진한 동기는.

    "스포츠의류가 세계시장을 파고들수 있는 성장유망 아이템인 것을 확신,
    90년들어 해외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저렴한 인건비보다는 수출시장접근및 현지화차원에서 해외생산.판매망구축
    을 추진해온 것이 이제 결실단계에 이르렀다"

    -해외투자에 적극적인데.

    "2차투자기인 지난해 1천9백30만달러를 들여 방글라데시공장을 증설,
    소단지를 일구었다.

    현재 치타공과 다카에 종업원 4백~6백명규모의 공장을 15개 확보,
    방글라데시내 최대수출기업으로 부상했다.

    올해 6백만달러를 추가투입, 3차투자계획을 완료할 방침이다.

    3년내 북한에도 봉제공장을 세운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수출지역및 바이어확보전략은.

    "40개 해외바이어가 국내외 18개공장을 선별 전담, 장기간 고정거래해 오고
    있다.

    지사가 있는 미국 캐나다 스위스등 6개국을 포함, 30여개국에 스키복
    등산복 조깅복등을 팔고 있다"

    -직원들도 국제화에 적극적인가.

    "사내에서 영어가 통용될 정도이다.

    본사직원 2백95명중 1백명정도는 바이어와 상담할수 있다.

    중역들은 영어로 회의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방글라데시 현지인근로자 50여명이 항상 본사에서 연수를 받으며 직원들과
    교류하고 있다"

    -올해 매출계획은.

    "매출목표 1천3백억원중 85%를 수출로 채울 방침이다.

    외형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스키장비판매도 시작, 스포츠 관련제품만으로
    오는 99년까지 5천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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