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조정가능성 .. 올 경영실적 부진예상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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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기급등세를 보였던 건설업종 주가는 수익성등 영업실적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정을 겪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동서증권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건성업종 주가는 SOC투자확대, 내수
경기활성화, 95년중 지자제선거등 재료기대치가 반영, 단기급등했으나 올해
상장건설업체들의 매출액증가율이나 순익증가율 등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상장건설업체들의 순익증가율은 수주경쟁심화, 원자재가격상승,
최저낙찰제 등으로 지난해 17.9%(예상치)에서 올해는 8.5%를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또 건설업종 주가상승의 재료였던 SOC투자확대도 국내물가안정이란 정부
정책기조와 맞물려 단기간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전반적 경기확장 각종
토지이용규제완화로 상승이 예상됐던 부동산경기도 부동산실명제실시 등
으로 호황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동서증권은 그러나 대규모 자금조달능력과 토목부문의 경험 기술력을 보유
한 대형우량주및 장기 조정후 최근 상승국면을 보이고 있는 저가권 건설주
로 수익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한신공영 삼익건설 동성 금호건설 등은 투자
메리트가 있는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 박재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3일자).
뒷받침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정을 겪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동서증권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건성업종 주가는 SOC투자확대, 내수
경기활성화, 95년중 지자제선거등 재료기대치가 반영, 단기급등했으나 올해
상장건설업체들의 매출액증가율이나 순익증가율 등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상장건설업체들의 순익증가율은 수주경쟁심화, 원자재가격상승,
최저낙찰제 등으로 지난해 17.9%(예상치)에서 올해는 8.5%를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또 건설업종 주가상승의 재료였던 SOC투자확대도 국내물가안정이란 정부
정책기조와 맞물려 단기간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전반적 경기확장 각종
토지이용규제완화로 상승이 예상됐던 부동산경기도 부동산실명제실시 등
으로 호황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동서증권은 그러나 대규모 자금조달능력과 토목부문의 경험 기술력을 보유
한 대형우량주및 장기 조정후 최근 상승국면을 보이고 있는 저가권 건설주
로 수익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한신공영 삼익건설 동성 금호건설 등은 투자
메리트가 있는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 박재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