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은행은 12일 카드하나로 요구불예금은 물론 거치식예금에서도 돈을 찾
을수 있는 "다기능보람특급카드"를 개발, 오는 16일부터 발급한다고 발표했
다.
이 카드는 정기예금 연금신탁등 거치식예금을 중도에 해지하지않고도 최고
5백만원까지는 다기능카드를 가지고 현금자동지급기(CD)에서 자유롭게 자동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한점이 특징이다.

또 하나의 카드로 최고 5개의 계좌의 돈을 찾을수 있도록 한점도 종전 카드
와는 다른 점이다.
보람은행은 오는 2월 직불카드가 시행되면 다기능카드에 이 기능을 추가,
물품을 구입하는 즉시 대금을 결제할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 카드에 IC카드를 내장하고 사진을 부착, 용도를 더욱 다
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