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성그룹에 거액을 대출해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입건된 정승재
전북은행장이 12일 사표를 제출했다.

전북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정행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규선전
무를 행장대행으로 선임했다.

전북은행은 오는 2월 25일 열릴 예정인 정기주총에서 새행장을 공식 선임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