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가구업체 경영인들이 자발적으로 뭉쳐 변정구금속가구조합이사장의
후원회를 결성하고 나서 중소업계에 조그만 화제가 되고 있다.

박종근동양강철회장, 허남진금강공간회장등 금속가구인 약 200명은 11일
오후6시 서울상의클럽에서 변이사장후원회발기인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변이사장이 금속가구산업발전과 수출산업화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 더욱 열심히 일할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후원회는 김창규홍진오에프사장이 회장을 맡았고 업계원로인 김응수삼륭
공업사장, 이명훈명보산업사장등 업계원로 11명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박일곤영림사장, 강호중극동사무가구사장등 중진경영인 5명이
부회장을, 그밖에 40여명을 운영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들 후원회원은 전체 금속가구조합원 230개사를 거의 망라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수시로 모임을 갖고 변이사장을 격려지원할 계획인데 조합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이사장후원모임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