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민자 김대표, 거듭 퇴진 거부의사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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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퇴진 요구에 반발하고 있는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10일 자신의
거취문제에 대해 "정계에 몸담고 있는 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거듭 퇴진 거부의사를 피력.
김대표는 이날 헌정회 신년하례식에 참석, "아직 진정한 의회민주주의가
토착하지 못했다"며 "이같은 오늘의 현실에 대해 현역에 몸담고 있는 입장
에서 선배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언급.
김대표의 한측근은 이에대해 "지난 92년4월8일 YS-JP단독대좌에서
대통령제에 내각제을 가미, 역할을 분담하기로 한 두분사이의 약속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것 같다"고 해석.
이날 모임에서 대부분의 헌정회회원들은 김대표와 악수를 나누면서 "어제
말씀 잘 하셨다"며 지지의사를 표시.
한편 현재 민자당 바깥에 있는 JP의 한 중진측근이 신당창당을 준비중
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어 민자당내에서는 JP가 강제퇴진되는 경우에 대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기도.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
거취문제에 대해 "정계에 몸담고 있는 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거듭 퇴진 거부의사를 피력.
김대표는 이날 헌정회 신년하례식에 참석, "아직 진정한 의회민주주의가
토착하지 못했다"며 "이같은 오늘의 현실에 대해 현역에 몸담고 있는 입장
에서 선배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언급.
김대표의 한측근은 이에대해 "지난 92년4월8일 YS-JP단독대좌에서
대통령제에 내각제을 가미, 역할을 분담하기로 한 두분사이의 약속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것 같다"고 해석.
이날 모임에서 대부분의 헌정회회원들은 김대표와 악수를 나누면서 "어제
말씀 잘 하셨다"며 지지의사를 표시.
한편 현재 민자당 바깥에 있는 JP의 한 중진측근이 신당창당을 준비중
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어 민자당내에서는 JP가 강제퇴진되는 경우에 대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기도.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