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로 한자리수에 머문 가운데 흥국.동아생명은 감소세를 기록,영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6개 기존생보사가 지난94년 한햇동안 19조8천
2백8억원의 수입보험료(추정치)를 거둬 전년의 18조5천2백79억원에 비해
7%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러나 작년6월 개인연금시판및 중장기 보장성상품의 판매호조로 신계
약고는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한 3백98조8천3백8억원에 달해 생보사의
영업전망을 밝게 했다.
회사별 수입보험료를 보면 삼성생명이 7조6천3백30억원으로 93년보다
10.3% 증가했으며 대한은 4조2천3백35억원(9.1%) 교보는 4조1천1백65억
원(8 %)순이었다.
제일은 2.8% 늘어난 1조4천3백7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흥국과 동아는 1조3천4백33억원과 1조7백90억원의 보험료를 거둬
들여 전년보다 각각 6.6%와 2% 감소했다.
생보업계는 지난해 각사들이 금융형상품의 판매를 억제하면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싼 중장기 보장성상품 판매에 주력,매출신장세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