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6.7% 늘어난 7천억원으로 늘릴 계획
이다.

이를 위해 매출액중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을 늘려 가득액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풍산은 9일 올 매출목표를 이처럼 정하고 리드프레임재,콘넥터재,백동판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을 지난해 27%에서 올해에는 36%(매출액비중
45%)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관제품도 냉동공조기용 ACR튜브와 특수용도에 사용되는 백동관의 판매
비중을 지난해 47%에서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주화용 소전의 경우 바이메탈 소전, 클래드 소전등 고부가가치
소전의 수출비중을 35%(지난해 20%)로 크게 높여 올 생산량 1만7천톤중
6천톤을 수출하기로 했다.

풍산은 이러한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비투자도 지난해보다 85%
늘어난 5백억원을 책정했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