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주식과 회사채발행등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난해보다 4조~8조원 늘어난 29조~33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전환사채(CB) 주식예탁증서(DR)및 양키본드등 해외증권발행규모도
35억달러로 94년보다 7억달러 늘리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9일 기업의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금융및
해외증권발행규모를 이같이 확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규복 재경원 증권제도담당관은 이와관련,"주식발행은 작년(6조원)보다
2조~4조원 많은 8조~10조원으로 늘리고 회사채발행은 21조~23조원으로
94년(19조원)보다 2조~4조원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기업공개는 작년(6천억원)보다 2조원가량 많은 2~3조원,유상증자는
8조원안팎으로 3조원내외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증권중 CB DR등 주식연계증권은 2억달러 늘어난 20억달러,양키본드
사무라이본드 금리변동부채권(FRN)등 주식비연계증권은 5억달러 많은
15억달러이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