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올 내실위주 경영...BI작업 등 내부정비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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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업체인 아가방(대표 김욱)은 급변하는 시장상황을 감안,고성장보다
는 내실위주 경영을 올해 사업의 골격으로 잡고 BI(브랜드이미지통일)작업을
서두르는등 전반적인 내부정비에 들어갔다.
아가방은 9일 지난해 1천억원 매출에서 18% 늘어난 1천1백80억원을 올 매출
목표로 잡고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판매가를 동결시키는 한편 BI작
업을 통한 대외이미지 재정비,내부조직개편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해 "아가방" "오즈" "라스티" "파울로구찌베이비"등 4개브랜
드로 1천억원 매출을 기록,전년대비 26% 성장을 이루었으나 올해는 신장목표
를 낮춰잡았다.
백화점의 다점포화,새브랜드 대거출시로 인한 경쟁심화,프라이스클럽등 할인
신업태의 등장등 영업환경이 점차 힘들어지고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목표설정
보다는 내실을 다져 장기적인 도약을 꾀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작년 5월에 설립한 자회사 "해와 솔"을 통한 신규 브랜드 출시및 매장확대
에 적극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해와 솔은 프랑스 유명의류업체인 "자크 자네트"사의 유아브랜드인 "미니망"
을 도입,봄 시즌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브랜드"디어베이비"는 작년 30개매장을 개설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50개
를 추가 개설,모두 80개 매장에서 1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있다.
원가절감을 위해 해외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을 늘리는 문제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아가방은 지난해 중국상해의 한 의류공장을 협력업체로 선정,"아가방" "오
즈"등 기획상품을 소량 만들어낸 바있는데 생산인력의 교육수준이 높고 인건
비가 싸 유리한 점이 있다는것.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0일자).
는 내실위주 경영을 올해 사업의 골격으로 잡고 BI(브랜드이미지통일)작업을
서두르는등 전반적인 내부정비에 들어갔다.
아가방은 9일 지난해 1천억원 매출에서 18% 늘어난 1천1백80억원을 올 매출
목표로 잡고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판매가를 동결시키는 한편 BI작
업을 통한 대외이미지 재정비,내부조직개편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해 "아가방" "오즈" "라스티" "파울로구찌베이비"등 4개브랜
드로 1천억원 매출을 기록,전년대비 26% 성장을 이루었으나 올해는 신장목표
를 낮춰잡았다.
백화점의 다점포화,새브랜드 대거출시로 인한 경쟁심화,프라이스클럽등 할인
신업태의 등장등 영업환경이 점차 힘들어지고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목표설정
보다는 내실을 다져 장기적인 도약을 꾀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작년 5월에 설립한 자회사 "해와 솔"을 통한 신규 브랜드 출시및 매장확대
에 적극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해와 솔은 프랑스 유명의류업체인 "자크 자네트"사의 유아브랜드인 "미니망"
을 도입,봄 시즌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브랜드"디어베이비"는 작년 30개매장을 개설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50개
를 추가 개설,모두 80개 매장에서 1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있다.
원가절감을 위해 해외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을 늘리는 문제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아가방은 지난해 중국상해의 한 의류공장을 협력업체로 선정,"아가방" "오
즈"등 기획상품을 소량 만들어낸 바있는데 생산인력의 교육수준이 높고 인건
비가 싸 유리한 점이 있다는것.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