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주역 30대사장] 김형일 <일경물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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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물산의 김형일사장(37)은 유행을 이끌어가는 신세대사장이다.
김사장은 오로지 젊은이들만을 겨냥한 사업을 하고 있다.
김사장과 부인 권혜경씨(고 권태흥 태흥회장의 딸.현 일경물산감사)가
자본금 4억원을 공동출자해 설립한 진.캐주얼회사이다.
창업한지 6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매출 5백20억원을 올릴 정도로
탄탄한 기업이다.
일경은 의류외에도 작년에 일경식품을 설립해 외식사업에 뛰어들었고
지난달 음반회사인 일경개발을 창립, 올 4월부터 영업을 전개한다.
이모두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한 사업이다.
김사장은 92년부터 의류수출업체 태흥의 대표이사직도 맡고 있어 4개기업의
오너경영체제를 갖춘 셈이다.
태흥은 7년간 법정관리를 받다가 김사장 취임직후 법정관리가 풀리면서
재도약, 작년수출액이 6천만달러로 2년만에 배증됐다.
김사장은 "젊은이들에게 여유 멋 맛을 제공하여 활기찬 생활문화를 창조
하자"는 소박한 경영철학으로 신시장을 개척했다.
두산산업에서 과장직까지 근무하다 과감히 사업에 뛰어든 것은 "미성숙시장
의 성숙"을 예견한 때문이었다.
급변하는 신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주는 기업이 있어야 사회경제
가 발전한다는 생각에서였다.
고려대 경영학과와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외국기업이 국내직판
체제를 갖추는 개방시대엔 해외상표를 인수 또는 라이선스생산하는 것도
대응책이라고 보고 있다.
일경은 폴로 게스 페리엘리스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지만 생산
디자인 기획은 모두 국내에서 맡아 하고 있다.
신세대상품시장이 급부상하면서 큰 어려움없이 성장가도를 치달아온 일경은
올해 제2창업의 각오로 기업체계를 바꾼다.
의류사업 재편과 신규사업 확장이 이회사의 주요과제이다.
김사장 자신과 부인이름의 끝자를 딴 일경물산을 내수.수출주력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인척관계에 있는 두산그룹의 계열사란 오해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경기여주공장과 도미니카바지공장등을 풀가동, 일경물산의 올해 매출을
9백3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반면 태흥은 의류수출 대신 건물임대업과 공장.물류센터관리만 전담케할
방침이다.
매출은 1백50억원으로 하향책정했다.
일경은 올해말까지 1백50억원을 들여 구로공단내 대규모 공장및 물류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자체생산비율이 20%로 늘어나는 2년후쯤 고유브랜드를 개발, 세계적인
토털패션업체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 패스트푸드점인 버거킹사업을 강화하고 최근 영업권을 인수한
미국계 체인레스토랑 데니스의 매점도 올해 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중 음반소매체인인 타워레코드의 대형유통망도 오픈, 한국의 사물놀이
와 대중가요를 세계곳곳에 수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제 신세대를 위한 기업으로 발돋움할수 있는 틀을 마련한 단계입니다.
의.식.예를 꽃피우는 영원한 신세대기업으로 인정받을수 있도록 신패션창조
및 고부가가치화에 힘쓸 생각입니다"
김사장의 젊은 포부이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9일자).
김사장은 오로지 젊은이들만을 겨냥한 사업을 하고 있다.
김사장과 부인 권혜경씨(고 권태흥 태흥회장의 딸.현 일경물산감사)가
자본금 4억원을 공동출자해 설립한 진.캐주얼회사이다.
창업한지 6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매출 5백20억원을 올릴 정도로
탄탄한 기업이다.
일경은 의류외에도 작년에 일경식품을 설립해 외식사업에 뛰어들었고
지난달 음반회사인 일경개발을 창립, 올 4월부터 영업을 전개한다.
이모두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한 사업이다.
김사장은 92년부터 의류수출업체 태흥의 대표이사직도 맡고 있어 4개기업의
오너경영체제를 갖춘 셈이다.
태흥은 7년간 법정관리를 받다가 김사장 취임직후 법정관리가 풀리면서
재도약, 작년수출액이 6천만달러로 2년만에 배증됐다.
김사장은 "젊은이들에게 여유 멋 맛을 제공하여 활기찬 생활문화를 창조
하자"는 소박한 경영철학으로 신시장을 개척했다.
두산산업에서 과장직까지 근무하다 과감히 사업에 뛰어든 것은 "미성숙시장
의 성숙"을 예견한 때문이었다.
급변하는 신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주는 기업이 있어야 사회경제
가 발전한다는 생각에서였다.
고려대 경영학과와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외국기업이 국내직판
체제를 갖추는 개방시대엔 해외상표를 인수 또는 라이선스생산하는 것도
대응책이라고 보고 있다.
일경은 폴로 게스 페리엘리스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지만 생산
디자인 기획은 모두 국내에서 맡아 하고 있다.
신세대상품시장이 급부상하면서 큰 어려움없이 성장가도를 치달아온 일경은
올해 제2창업의 각오로 기업체계를 바꾼다.
의류사업 재편과 신규사업 확장이 이회사의 주요과제이다.
김사장 자신과 부인이름의 끝자를 딴 일경물산을 내수.수출주력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인척관계에 있는 두산그룹의 계열사란 오해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경기여주공장과 도미니카바지공장등을 풀가동, 일경물산의 올해 매출을
9백3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반면 태흥은 의류수출 대신 건물임대업과 공장.물류센터관리만 전담케할
방침이다.
매출은 1백50억원으로 하향책정했다.
일경은 올해말까지 1백50억원을 들여 구로공단내 대규모 공장및 물류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자체생산비율이 20%로 늘어나는 2년후쯤 고유브랜드를 개발, 세계적인
토털패션업체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 패스트푸드점인 버거킹사업을 강화하고 최근 영업권을 인수한
미국계 체인레스토랑 데니스의 매점도 올해 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중 음반소매체인인 타워레코드의 대형유통망도 오픈, 한국의 사물놀이
와 대중가요를 세계곳곳에 수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제 신세대를 위한 기업으로 발돋움할수 있는 틀을 마련한 단계입니다.
의.식.예를 꽃피우는 영원한 신세대기업으로 인정받을수 있도록 신패션창조
및 고부가가치화에 힘쓸 생각입니다"
김사장의 젊은 포부이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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