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일반감사에 착수, 국세 부과비리를 집중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전국 7개 지방국세청과 1백30개 일반세무서중
뇌물수수에 의한 세금부당감면등 부과비리가 집중된 대도시및 그 주변기관
가운데 10~15개기관을 중점 감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이번 국세비리 감사에는 감사원 감사요원 외에도
국세청자체감사요원 공인회계사등을 지원받아 징수비리 보다 더 구조적인
부과비리를 뿌리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달중으로 양도소득세 법인세 소득세등 각 세목이 집중 부과
되는 지역을 선정한후 관련 세무서의 세무조사자료를 통해 세금부과의
적정성 여부를 감사, 비리를 파헤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