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은 9일부터 하이텔을 통한 고속통신서비스를 추가로 시작한다.

우선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1만4천4백 bps (접속번호:741-1410)와 2만8천8백
bps 급(접속번호:745-2880)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기존 2천4백 bps 급 접속 모뎀을 상반기중에 1만4천4백 bps급 이상으로
교체하고 지방 사용자를 위해 오는 3월말까지 "01410"을 통해서도 고속 서비
스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한국PC통신은 "하이텔 고속서비스 게시판"을 별도로 마련해 고속모뎀 접속
시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기존의 2천4백 bps 급 서비스이외에 고속 모뎀을 사용하고 있는
회원들은 보다 빠르게 하이텔에 접속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