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가 오는 7월부터 사내케이블 TV방송을 실시한다.

대우는 7일 오는 7월1일부터 모든 임직원을 시청대상으로 한 사내케이블
TV방송을 실시,임직원의 일체감 조성과 시청각 교육도구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는 서울 대우빌딩 3~8층 5개층의 68개 전부서에 대당 80만원짜리 29
인치 모니터를 설치한후 임직원의 월례조회장면및 세미나 계약식 사업본부
자축연등을 녹화 또는 생방송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위해 2월말까지 사내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3월말까지 케이
블TV방송계획을 확정,4~5월중에 동축케이블및 기자재 설치를 완료하고 6월중
시험방송을 거쳐 올하반기부터 본격 방송하기로 했다.

대우 관계자는 "이번 사내 케이블TV방송 시설의 구축을 위해서 모두 1억3
천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면서 "영상매체시대에 영상홍보 자료를
발굴하고 영상사료를 축적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8일자).